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지난달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5 스마일 시상식 및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후원회원을 비롯한 치과계, 복지계, 정재계 인사 90여명이 참여했다. 기념식 현장에서도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홍예표 이사장은 “치과계 가족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많은 장애인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환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었다”며 “고 전했다.
계속된 ‘스마일 시상식’에서는 후원과 봉사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한 이들에게 시상이 이어졌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은영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날 기념식은 앞으로 3년간 스마일재단을 이끌 5대 이사장 취임식도 이뤄졌다. 신임 이사장으로는 상임이사로 활동해온 나성식 원장(나전치과) 추대됐다. 취임선물로 운동화를 받은 나성식 신임이사장은 “스마일재단에 짐이 되지 않고 도움이 되는 이사장이 되도록 받은 운동화가 다 닳을 때까지 노력하겠다”며 “현재 700여명인 정기후원회원을 1,000명이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구강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단체와 개인에 대한 수상과 감사패 수여는 물론 현장에서 기부도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