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9.3℃
  • 흐림서울 2.7℃
  • 구름조금대전 7.9℃
  • 맑음대구 7.3℃
  • 맑음울산 8.0℃
  • 맑음광주 6.3℃
  • 맑음부산 8.0℃
  • 맑음고창 8.3℃
  • 맑음제주 13.3℃
  • 흐림강화 3.9℃
  • 구름많음보은 3.5℃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8.0℃
  • 맑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서 독일 앞선 기술 선보이길~

URL복사

SIDEX-IDS 조직위 상호 발전방안 논의

올해로 36회를 맞은 IDS 2015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면서 지난 10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구)는 IDS 현장을 찾아 향후 SIDEX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고민하고, IDS 조직위 측과 간담회를 통해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IDS 2015 둘째 날인 지난 11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SIDEX 조직위에서는 김재호 사무총장과 정기훈 전시본부장이 참가했으며, IDS 조직위원회 측에서는 VDDI(독일치과기자재협회) 전무이사인 Markus Heibach 박사와 Holger Lehmann 국제이사가 참석했다. 또한 쾰른메세 한국지사 라인메세의 박정미 대표가 통역을 맡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SIDEX를 통해 독일의 첨단 치과산업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만드는 등 상호 발전하고 도움이 되는 방안 마련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이 교환됐다.


김재호 사무총장은 “100년 가까이 지속돼온 IDS 저력과 전통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긴밀한 상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레만 국제이사는 “솔직히 독일 치과산업계 입장에서 한국은 진입하기가 매우 어려운 시장임은 분명하다”며 “몇몇 대규모 업체를 제외하면 한국 시장에 접근하기가 까다롭기 마련인데, SIDEX를 통해 독일의 치과관련 벤처기업들의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SIDEX 조직위 측과 IDS 조직위 측은 수년전부터 SIDEX 전시회에 독일관 설치를 논의해 왔지만, 양 측의 사정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추진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이에 김재호 사무총장은 “독일관 등 전시관 설치를 고집하지 않더라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할 것”이라며 “학술강연 프로그램을 활용해 독일의 최신 첨단 기술을 한국에 소개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 후 양측은 선물을 교환하는 등 지속적인 협조 관계를 이어 갈 것을 약속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