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 이하 네오)이 협력 치과기공소를 통해 직접 임플란트 식립 가이드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기존의 ‘NeoGuide(Surgical Guide)’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는 기존의 회사에서 제작해 공급하는 Surgical Guide 서비스 판매 방식을 탈피해 협력 치과기공소를 통해 제작, 공급하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 이에 관련 제품과 교육 프로그램을 치과기공소에 제공하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이 같은 시스템으로 치과기공소는 치과에 Surgical Guide와 임플란트 보철물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더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와 동시에 치과는 Surgical Guide에 대한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네오 측은 “치과에서는 CT와 구강스캔 영상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NeoGuide를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르고 쉽게 그리고 비용적으로 큰 부담없이 NeoGuide를 치과기공소를 통해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네오는 이번 치과기공소 제작 시스템을 도입한 NeoGuide 출시와 관련해 전국의 협력 치과기공소를 교육, 지원해 각 지역의 치과에서 가이드 시술을 보다 경제적이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eoGuide는 임플란트의 재치료율을 최소화하고, 최종 보철을 고려해 식립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 보다 향상된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고, 수술 시간 또한 단축하는 등 술자와 환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게 네오 측의 설명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