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에서 폴댄스 강사로 전향한 오현진 원장이 최근 ‘폴댄스 피트니스’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 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강남 모처에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오현진 원장을 비롯해,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피트니스 강사 심으뜸, 양호석, 가수 브라이언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오현진 원장은 “처음 폴댄스를 접했을 때 치과의사가 폴댄스를 한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폴댄스가 건강한 운동이고 스포츠라는 것을 주변에 알리고 싶어 이렇게 책을 내게 됐다”고 전했다.
오 원장이 출간한 ‘폴댄스 피트니스’는 각 동작별 용어의 정립을 기본으로 폴댄스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 원장은 11년 동안 치과의사 생활을 하면서 운동의 끊을 놓지 않은 것이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 원장은 “근육은 한 번 발달시키면 기억을 한다. 어느 순간에라도 운동을 하게 되면 기억하고 효과적인 운동이 되게끔 도와주는 요소가 된다. 폴댄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 폴댄스가 스포츠의 한 영역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