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5개 지부(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가 공동주최하고 YES DEX 조직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주관하는 YESDEX 2016이 오는 11월 12일과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GO TOGETHER’를 메인 슬로건으로 하는 YESDEX 2016은 알찬 학술강연과 볼거리 많은 치과기자재전시회, 그리고 가족단위의 참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다양한 시도가 즐비한 학술강연은 조직위원회의 고심이 엿보일 정도다. △특별한 1:1 현미경 엔도 핸즈온 △라이브 보철 △유수 해외연자 초청강연 등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박종관 조직위원장은 “과감한 시설 투자를 통해 참가자 전원이 현미경 핸즈온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라이브 보철은 라이브 서저리와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YESDEX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임상정보를 제공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임상 8개 과목을 모두 아우르는 학술강연과 포스터 세션 등 다양한 형식의 학술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기자재 전시회는 450여개의 부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50% 정도가 부스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YESDEX 조직위원회는 관련 업체들의 보다 적극적인 출품을 유도하기 위해 전시장 내에 제품소개 공간을 따로 비치하는 등 모두가 상생하는 치과기자재전시회를 기획 중이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완료하는 출품업체에게는 10%의 할인혜택을 주어지며, 부스당 2매의 중식권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출품업체들이 실질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와 국내 치과의사들의 치과기자재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
가족단위의 참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먼저 YESDEX 조직위원회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디너쇼를 계획 중이다. 박종관 조직위원장은 “‘YES NIGHT, DEX PARTY’라 명명된 디너쇼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유명가수의 공연과 흥겨운 퍼포먼스는 가족단위의 참관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개최지인 부산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첫 날인 11월 12일에는 해동용궁사와 부산과학관 관람, 13일에는 부산의 명소인 송도 스카이워크와 국제시장, 삼진어묵 체험 등의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박종관 조직위원장은 “YESDEX는 매년 발전을 거듭해, 지금은 명실상부한 영남권 최대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공동주최하는 5개 지부 중 마지막으로 경남지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그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학술대회라는 점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