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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학생치과주치의, 간편 프로그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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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관리-청구 편의…보완책 논의

지난 4일 개최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정기이사회에서는 서울시 치과주치의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 시연회가 진행됐다.


서울시 건강환경지원팀 민순홍 팀장과 김유빈 주무관이 배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개발자인 ㈜카이아이컴퍼니 박성해 대표가 직접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의미있는 정책사업이 웹서비스와 융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클릭 한번으로 통보서, 내역서, 비용청구서 제출하기까지 가능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치과에서 회원 가입 후 로그인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문진표를 자동관리하고 통합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한 비용청구서는 청구기관에서 내역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생성되고 ‘제출하기’를 누르면 해당 보건소로 바로 청구된다.


직접 쓰고 별도로 보관해야 했던 문서들이 자동으로 생성·관리·확인할 수 있는 점에서 학생주치의 사업 참여기관에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다만, 이날 이사회에서는 개인정보동의 항목을 추가해야 하는 등 보안에 더 신경써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문진표, 결과통보서 외에 불필요한 서식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서울시청 관계자들에게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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