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한강 세빛섬에서 IDS ‘디지털 덴티스트리’ 재현

URL복사

덴츠플라이시로나, 지난 21일 디지털 컨퍼런스 성황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이하 덴츠플라이시로나)가 지난 21일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제3회 Digital Dentistry Conference’를 개최했다. ‘Digital Dentistry Conference’는 매년 덴츠플라이시로나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 3월 독일에서 열린 IDS 2017을 통해 소개된 제품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See More, Do More-Integrated Digital Dentistry’를 슬로건으로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기공사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2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 세션은 ‘Integrated Digital Dentistry Line For All Passenger’를 주제로 덴츠플라이시로나가 지난 IDS 2017에서 선보인 신제품 및 최신 디지털 기술이 공개됐다.

 

먼저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강연에 나서 ‘See More Do More IDS 2017 : What’s Next-The Future of Digital Dentistry’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수영 원장은 IDS 2017 현장에서 경험한 디지털 치과의 현주소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 치과 특히, 일반 클리닉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제시해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수영 원장은 “우리도 모르게 디지털 기술은 치과에 이미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치과재료에 기반한 덴츠플라이와 디지털 장비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시로나가 합병해 향후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적용은 빠르게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이 특히 주목한 것 중 하나는 덴츠플라이시로나가 IDS 2017에서 첫 선을 보인 ‘X-Smart IQ™’ 근관치료 솔루션이다.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관치료를 가이드하는 이 시스템은 더욱 정밀하고 정확한 근관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이수영 원장은 “디지털 기술은 단순히 진료과정을 간소화하거나 술자의 편의성만을 위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확실한 치료 예후를 가져오는 데 포커싱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CEREC의 가장 큰 장점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력을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디지털화에 대한 비용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Tomaszek Tomas가 연자로 나서 ‘Power Performer 3D Imaging System & CEREC’을 통해 덴츠플라이시로나가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디지털 솔루션 및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밖에 치과의사를 위한 프로그램에서는 한종목 원장(명학하나치과), 주상돈 원장(대구예치과),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 박시찬 원장(늘푸른치과), 이한나 원장(하루에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실전에서의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한편 치과기공사를 위한 세션에서는 임영한 팀장(창원고운치과병원)과 김효선 실장(오늘안치과), 고경훈 소장(전주구치과) 등 연자로 나서 치기공 관련 최신 정보와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실현하는 CAD/CAM 임상케이스를 소개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