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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임플란트, 보존 등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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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치과학교실, 지난 4일 학술대회 … 500여 명 참가

지난 4일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하 가톨릭대치과학교실) 제9회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교정을 비롯해 보철/임플란트, 보존/치주 등 치의학을 총망라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350명, 현장등록 150명 등 총 5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학술강연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표성운 교수(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는 “단일 치과학교실 학술대회에서 이 정도의 참가자가 등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다양한 세션을 마련해 개원가의 시각에 초점을 맞춘 것이 인기 요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먼저 교정 세션에서는 ‘교정치료시 난제와 해결 : Biocreative Orthodontics’란 대주제로 모성서 교수(가톨릭대),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김기범 교수(Nova Southeastern 대학)가 연자로 나섰다. 각 연자들은 △Biocreative Orthodontics : 효과적인 전치부 후방 견인과 Control △Deep Bite 어떻게 정복할 것인가? △Molar distalization : 교정치료의 Paradigm을 바꾼다

△Open bite 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한가? △성인에서의 악궁 확장 가능한가? : Current Evidences & Alternatives 등에 대해 소개했다.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 2층 강당이 가득 찰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참가자들은 연자들의 강연에 시종일관 집중한 모습이었다.

또한 의과학연구원 1층에서 열린 보철/임플란트, 보전/치주 세션에도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강연장을 매웠다.


표성운 교수는 “임플란트의 경우 시술 케이스가 많은 점을 감안해 보존 및 사후 관리 방안에 대해 강연을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볼 때 이번 학술대회는 가톨릭대치과학교실의 역량이 잘 드러난 자리였다”고 평했다.


한편 가톨릭대치과학교실은 내년 10주년 학술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표성운 교수는 “9회까지의 학술대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학술대회를 준비할 것”이라며 “보철, 임플란트, 치주, 교정 등 모든 치과계 술식이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구축돼 있는 가톨릭대치과학교실의 향후 발전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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