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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칼럼

[사 설] 2017 스마일 Run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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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후원하는 2017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의 수익금 전액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를 돕는 데 사용되고 있는데, 지난 2011년부터 2017년 7월까지 총 11명에게 약 7,130만원의 수술비를 지원했다고 하니, 나눔을 실천하는 달리기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사는 이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봉사의 형태는 진료 봉사다. 하다 보면 내가 베푸는 희생보다 받는 만족감이 더 크다. 현재 이 사회에서 ‘돈 잘 벌고, 저희끼리 잘 먹고 잘 사는 직군’으로 보여지는 치과의사의 굴레를 벗어나는 첫 번째는 ‘돈 자랑이나 돈으로 갑질’을 하지 않는 것이지만, 더 빛나는 방법은 사회기부나 봉사일 것이다. 금수저, 흙수저처럼 양극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구원투수는 제도개선이나 강제적 복지제도보다는 자발적 기부와 봉사를 통한 선순환의 사회를 만드는 행동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의 의미는 크다고 하겠다. 그리고 더 많은 치과의사나 가족들이 참여해서 즐기면서 후원하는 보람을 느끼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의 행사들도 더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또한 남모르게 행해지는 봉사활동들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많이 이 사회에 알려지게 되면 좋겠다. 치과의사들에 대한 인식변화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사라져가는 흐뭇한 미소를 조금이라도 더 공감하기 위해서라도 선행을 몰래 하지 말고 주변에 알려서 더 많은 사람과 나누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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