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클라비바덴트가 지난 17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CI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150여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CIE’는 Competence in Esthetics의 줄임말로, 대표적인 심미보철로 자리 잡은 세라믹의 가능성과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심미보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외 최고 연자들이 나서, 올 세라믹 시스템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독일 터프츠대학 교수이자 동 대학원 치과보철과 책임자로 재직하고 있는 Kenneth Malament 교수와 샤리테대학 치과보철과 과장으로 재직 중인 Florian Beuer 교수가 초청돼 일상적인 보철치료와 임플란트에서 세라믹의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정찬권 원장(에이블치과)과 김덕중 치과기공사(네츄럴라인치과기공소)의 ‘지대치 주변 연조직의 심미적 결과를 위한 이론과 실천’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과 박경식 치과기공사(네츄럴라인치과기공소)의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의 심미적 결과를 위한 수술과 기공,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이훈재 원장(이다듬치과)의 ‘디지털과 심미의 긴밀한 하모니-IPS e.max!’ △백장현 교수(경희치대)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보철물을 위한 마지막 고려사항’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의 ‘전치부 단일치아 수복, 그 성공을 위해’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보클라비바덴트의 ‘IPS e.max’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올 세라믹 시스템 중 하나로, 개발단계에서부터 수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연구돼 현재 10년 이상의 임상연구 데이터에서 97.5%의 크라운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보클라비바덴트는 지난 11년간 누적된 ‘IPS e.max Press’와 ‘IPS e.max CAD’의 품질 테스트 결과를 종합, 최근 ‘IPS e.max’ 리튬 디실리케이트의 평균 굴곡 강도를 500MPa로 발표한 바 있다. ISO 표준에 따르면 올 세라믹 수복물 제작에 필요한 강도는 접착성 합착 크라운의 경우 100MPa, 전통적인 합착 크라운이 300MPa 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IPS e.max’의 강도가 얼마나 뛰어난지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심미성에서도 지르코니아를 넘어서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크라운을 비롯한 인레이, 온레이, 얇은 비니어, 어버트먼트 브릿지 등 다양한 케이스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