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텍(대표 윤성희)의 세라믹 브라켓 ‘C-Line™’이 점차 고객의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 바이오세텍은 한국 최고의 세라믹 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의 3년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해 4월 세라믹 브라켓 ‘C-Line™’을 시장에 출시했다. 출시 1년 반만에 수입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브라켓 시장에서 고객의 신뢰를 쌓아가며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는 게 바이오세텍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C-Line™’ 세라믹 브라켓은 출시 이후 고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 제품을 업그레이드했고, 이와 같은 노력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하악 소구치 브라켓의 베이스 contour 개선을 통해 치아와 브라켓의 밀착도를 높였고, 브라켓 Body Height를 낮춰 환자가 느끼는 이물감을 최소화하고 치료의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세라믹 브라켓의 최대 단점으로 여겨졌던 슬롯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슬롯 Edge 부분의 디자인을 더욱 둥글게 수정했으며, 연마공정을 통해 슬롯의 표면을 더욱 매끄럽게 개선했다. 특히 하악 전치 브라켓에 의한 상악 전치의 마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악 전치 브라켓의 디자인을 개선, 안정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국내 시장 점유율의 점진적인 상승에 발맞춰, 해외시장 공략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C-Line™’의 해외수출을 위한 유럽 의료기기 인증인 CE와 미국 의료기기 인증인 FDA 510(k)를 취득했다. 이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C-Line™’의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게 됐다. 바이오세텍은 유럽과 미국 외에도 동유럽과 러시아, 그리고 중국 진출을 위한 인증을 현재 진행 중이다.
바이오세텍 관계자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세라믹 브라켓 ‘C-Line™’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바이오세텍은 CE와 FDA 인증을 기념하고,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50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를 겨냥한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동안 세라믹 브라켓 △‘C-Line™’(3-3) 5세트 △사전 멸균된 미니 임플란트 ‘Bio-Tack S’ 15개 △브라켓 에칭제인 ‘Cetec 37E’ 2세트를 59만원에 판매한다. 바이오세텍은 올 하반기 올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인 ‘S-Line’과 교정치료 환자용 치약인 ‘닥터 덴트 올소’를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문의 : 02-704-2876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