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8.4℃
  • 서울 2.9℃
  • 대전 3.5℃
  • 대구 6.6℃
  • 흐림울산 9.1℃
  • 광주 8.3℃
  • 흐림부산 11.2℃
  • 흐림고창 9.7℃
  • 흐림제주 15.2℃
  • 흐림강화 0.9℃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3.3℃
  • 흐림강진군 9.1℃
  • 흐림경주시 7.2℃
  • 흐림거제 9.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미래는 예측하고 준비하는 자가 주도하는 세상

URL복사

경제적으로 행복하게 사는 길 ③

미래는 예측하고 준비하는 자가 주도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얼마 전까지 100세를 살 것이라는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가 아닌 특이한 기인들의 이야기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누구나 나도 100살까지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실제로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한국인의 수명은 10년에 5살 정도씩 늘어나고 있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81세라고 하니 지금 현재 나이에서 81세까지 몇 년이 남았는가를 계산하여 10년에 5년씩을 곱한 것이 본인 연령대 사람들의 평균수명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문제는 사람들이 우리 부모님 세대보다 엄청나게 긴 노후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막연하게 나의 노후는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노후에 대한 준비는 경제적인 준비, 사람에 대한 준비, 일에 대한 준비를 들 수 있다.


첫째, 경제적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만약 70세에 1억을 모으고 싶다면 연 4.0% 복리 기준으로 20세는 월 5만 원씩, 30세는 월 8만 원씩, 40세는 월 14만 원씩, 50세는 월 27만 원씩 불입해야 한다. 그림처럼 20세에는 산책 하듯이 완만하게 오르면 되지만 50세에는 암벽 등반하듯이 힘겹게 올라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노년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외로움이다. 외롭게 사는 노인보다 자식과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사는 노인들이 건강하게 장수한다. 가족들과 대화가 잘되도록 지금부터 노력해야 하고 친구, 후배들과도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셋째,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이 있어야 한다. 주변에 보면 일이 있는 노인과 일이 없는 노인은 눈빛과 피부색의 윤기부터 다르다. 나이 들어 하는 일은 돈을 벌어먹고 살기 위한 일이 아니라 삶을 즐기는 생활이 되어야 한다. 젊어서 하는 일의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해 치열하게 해야 하지만 나이가 들어 하는 일은 삶을 향기롭게 하는, ‘본인이 즐거운 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는 예측하고 준비한자가 주도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나이가 들어 본인이 원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부터 미리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