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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카카오플러스친구’ 직접 소통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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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수 1,500명 돌파…보험, 법률 등 다양한 질의에 신속 대응으로 ‘호응’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지난해 10월부터 대회원 직접 소통을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하기 위해 도입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이하 카톡친구)’에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지부의 카톡친구 도입은 많은 비용이 부과됐던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를 대신하기 위해 비용절감 차원에서 접근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카톡친구 도입 후 얻은 효과는 단순한 비용절감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지부 박경오 정보통신이사는 “기존 SMS 문자 서비스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 카톡친구를 활용한다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비용대비 효과 면에서도 더욱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접근했던 게 사실”이라며 “그 결과는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진료일상에서 느끼는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 주는, 대회원 직접 소통이라는 더욱 큰 가치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서울지부 카톡친구가 회원 스스로 직접 참여함으로써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은평구치과의사회 우상훈 총무이사는 “무엇보다 카톡친구의 장점은 ‘편리성’에서 찾을 수 있다”며 “기존에는 서울지부 홈페이지에 게시글을 작성하거나 사무국에 직접 전화해서 궁금한 점을 묻거나 민원을 제기했는데, 이제는 스스로도 사사롭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도 즉각적으로, 성의 있게 답변을 해준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부 카톡친구는 정보통신부를 비롯해 보험부, 법제부, 치무부, 정책부 등 각 부서별 담당이사들이 관리자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회원들의 질의에 응대하고 있다. 박경오 정보통신이사는 “회원들의 궁금증이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서울지부 이사들이 분야별로 민원에 능동적으로 응대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부서별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이 또한 카톡친구 도입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카톡은 포스터나 각종 자료를 PC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고용량의 파일을 첨부할 수 있어 즉각적인 정보의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정보전달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서울지부는 카카오톡을 설치하지 않은 회원이나 친구추가를 맺지 못한 회원,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회원에게도 정보전달이 문제가 없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서울지부 카톡친구 가입 수는 1,800여건에 달하고, 이중 서울지부 회원은 1,500여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지부 측은 회원들의 카톡친구 가입 독려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지부 카카오톡 친구 맺기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실행(안드로이드는 상단 돋보기, 아이폰은 상단 검색창 터치)?검색창에 ‘서울시치과의사회’를 입력해 목록에서 선택하면 된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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