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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구강보건 정책 모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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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회 학술대회, 다음달 26~27일 전남대치전원서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최충호·이하 구강보건학회)가 다음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2018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구강보건학회 종합학술대회는 현재 사회적 문제이자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초점을 맞춰 ‘고령화 사회와 구강건강’을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구강보건학회 최충호 회장은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평균 수명의 증가로 인해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현재, 노인의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구강건강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고 구강건강을 관리,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적 접근을 고려하는 것은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구강보건학회 최연희 학술이사는 “지난해 중반부터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14%를 넘어섰다”며 “노인이 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외부환경에 저항하는 면역체계가 약해져 영양공급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구강건강은 노인의 건강과 직결될 수밖에 없다”면서 고령화 문제가 치과계에 있어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에 속하기 때문에 ‘고령사회’에 맞는 치과의료체계나 구강보건서비스 등을 포함한 사회보장 체계가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며 “구강보건학회는 고령사회인 우리나라 노인의 구강건강 상태와 사회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해 고령화 사회와 구강건강의 관계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한동헌 교수(서울치대 예방치학교실)가 ‘노인구강보건정책에 대한 현황과 발전방안’을, 일본 가나가와대학의 야마모토 교수가 ‘Research evidence and knowledge translation for successful aging in Japan’을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야마모토 교수의 강연은 초고령 사회에 놓여 있는 일본의 구강보건학 분야에서 어떤 연구가 진행돼왔는지, 치과의료 분야의 공공의료나 민간의료에서 어떻게 고령사회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준호 교수(전남치대 예방의학교실),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 예방치학교실), 박정순 교수(원광대보건대학 치위생과) 등이 ‘우리나라 노인구강보건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와 정책제언’을 주제로 지정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보건의료분야에서 질적 연구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김정선 교수(전남대 간호학과)의 연구방법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한국 공중구강보건의 위기와 대응을 주제’로 지역구강보건연구회와 한국산업구강보건원이 주관하는 공동 세미나가 준비돼 있고, 예방치과연구회와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가 주관하는‘구강보건교육과 예방진료과정에서 노인 구강건강의 이해’ 공동세미나도 진행된다.

 

최충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계가 노인구강건강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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