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3.8℃
  • 구름많음강릉 13.3℃
  • 맑음서울 13.9℃
  • 맑음대전 14.3℃
  • 구름많음대구 14.4℃
  • 구름많음울산 13.3℃
  • 광주 13.4℃
  • 구름많음부산 13.8℃
  • 구름조금고창 13.9℃
  • 제주 14.0℃
  • 맑음강화 14.3℃
  • 맑음보은 13.2℃
  • 맑음금산 13.7℃
  • 흐림강진군 13.2℃
  • 구름많음경주시 14.7℃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계근관치료학회, 서울서 역대 최고기록 썼다

URL복사

지난 4~7일 코엑스, 전세계 64개국 2,000여 치의 참가

제11차 세계근과치료학회연맹(IFEA) 서울대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전세계 66개국 2,0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이자 명실상부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지난 4일 오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평양과학기술대 이병무 치과대학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및 분과학회장들이 참석했다. 국가별 참가자들을 소개하는 Roll Call of Nations 타임도 진행됐다. 전 세계 곳곳에서 자리한 참가자들은 국가명이 호명될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고, 개회식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IFEA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의성)는 국제적인 수준의 학술대회 외에도 모닝워크, 갈라디너, 폐회식 등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학술대회는 ‘Endodontics: The Utmost Values in Dentistry’를 주제로 펼쳐졌다. Ni-Ti File의 효율적인 사용, 근관에서 분리된 파일의 제거 등 임상의들의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근관치료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심도 있는 강의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종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일본의 Nobuyuki Tani-ishii 교수, 벨기에의 Tara Mc Mahon 교수, 미국의 Samuel O. Dorn 교수의 강연이 첫날부터 학술대회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2개의 Hands-on Course와 1개의 Master Class가 진행됐으며, 국가대표 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7일 진행된 엔도시연 라이브 중계로 흥미를 더했다. 김평식 원장(수원초이스치과)은 ‘개원가의 실전엔도’를 주제로 단계별 전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관심을 모았다. 라이브엔도 후에는 ‘나의 Endo 2% 채우기’라는 주제로 한 대토론회가 이어졌다.


IFEA WEC 2018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는 근관치료의 분야별 석학들의 강의와 최신 근관치료를 한 자리에서 접하고 임상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근관치료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이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장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대회는 2020년 인도에서 개최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