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0.2℃
  • 서울 -1.3℃
  • 대전 -1.4℃
  • 맑음대구 0.1℃
  • 맑음울산 0.5℃
  • 흐림광주 2.2℃
  • 맑음부산 2.6℃
  • 흐림고창 2.5℃
  • 흐림제주 6.9℃
  • 흐림강화 -1.9℃
  • 흐림보은 -1.6℃
  • 흐림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0.0℃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GAMEX 2018 김성철 조직위원장

URL복사

한 해의 마무리는 GAMEX와 함께!
“Good bye 2018, Happy new GAMEX!”

“준비는 끝났다. 이제 다함께 즐길 일만 남았다.”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2018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8)가 이번 주말(12월 8~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1년여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GAMEX는 2018년도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종합학술대회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혼돈스런 지부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준비로 GAMEX를 이끌고 있는 김성철 조직위원장을 만났다. 

Q. GAMEX 2018 최종 준비상황은 어떤가?
코엑스 대관문제로 인해 연말에 개최되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130여 업체 520부스를 유치했고, 사전등록자 역시 3,000여명을 넘어섰다. 마지막까지 박차를 가해 예년 수준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MOU를 맺고 있는 8개국에서 대표단 100여명을 파견하는 등 국제적인 위상 또한 높아졌음을 실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주니어 덴티스트 세션에도 1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치과의사와 치과계를 이해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현재 경기지부는 회장의 궐위, 재선거 등을 앞두고 있어 어려움이 없지 않지만, GAMEX는 1년 이상 차분히 준비해 왔고 무리없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치과인들의 한해 마무리를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8년의 마무리는 GAMEX와 함께 해주길 바란다. 

Q. GAMEX 학술강연, 주목할 부분은?
GAMEX의 학술강연은 이미 검증됐고 정평이 나있다. 올해도 디지털 덴티스트리, 보험, 엔도, 임플란트, 치주, 약물, 교정, 소아치과 등 개원의들을 위한 34개의 연제를 준비했다. 인기가 높은 Provisional Restoration, DSLR 임상활용, 보험 등 세 가지 테마로 집중도를 높였다. 경영에 바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으로 호응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면허신고를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할 윤리교육(2점)을 편성했고, 치과 필수 구비서류인 성희롱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등을 진료스탭과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노무 세션의 정원을 늘려 참여기회를 확대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Q. 참가자 및 업체에 주어질 혜택은?
GAMEX의 과제이자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은 전시회의 활성화이다. 올해도 130여 업체, 520부스 규모를 확정했다. 참가자와 참가업체 모두의 상생을 위해 올해도 참가한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참가자 휴대폰으로 바코드를 전송, 이를 현장에서 교환해 사용하면 된다. 부스참여 업체를 위한 혜택도 강화할 예정이다. GAMEX가 효과적인 홍보의 장으로 인식되고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GAMEX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GAMEX는 짧은 기간 동안 가파르게 성장해왔다. 200부스 규모로 시작해 이제는 500~600부스 규모를 선보이고 있다. 이제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시회로 내실을 다져야 할 시기다. 전시회 활성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올해도 부족한 부분은 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고민하며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송년(送年) 그리고 항룡유회(亢龍有悔)
올해 갑진년 마지막 글을 쓰려니 떠오른 문구가 있다. 亢龍有悔(항룡유회) 窮之災也(궁지재야)다. 이 문구는 우리 선조들이 공부하였던 사서삼경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역경(주역)의 제일 첫 번째인 건괘에 제일 윗 효에 나오는 문구다. ‘하늘 끝까지 올라가서 내려올 줄 모르는 용은 반드시 후회할 때가 있다’는 의미다. 건괘의 시작은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첫 효로 ‘潛龍勿用(잠룡물용)’이다. 땅속 깊이 있는 용은 꼼짝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뜻이다. 그에 상응하는 가장 위에 있고 마지막 효가 亢龍有悔(항룡유회)’로 더 이상 진전하지 말고 謙遜自重(겸손자중)하라는 뜻이다. 오를 대로 올라갔으니 만족할 줄 알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 생긴다고 경고한다. 동양철학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음을 기본으로 한다(유시유종 有始有終). 역경의 시작은 잠룡이 뜻을 세운 후에 가만히 때를 기다리라 하고, 오르는 용은 끝까지 오르지 말라고 경고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끝까지 오른 용은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어서 내려오는 것만 남았음을 의미하고, 또 높이 오른 용을 밑을 내려다보지 않기 때문에 교만해지는 인간의 마음을 경계하라고 하였다. 늘 그렇듯이 ‘송년’하면 ‘

재테크

더보기

신고가 랠리와 이후 조정에 대비하기 | 자산배분으로 읽는 2025년 미국 증시 S&P500 전망

최근 미국 증시가 신고가 랠리를 시작할 조짐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앞으로의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필자는 본지 기고를 통해 2024년 12월 자산배분 비중 전략을 다루면서 금리인하 사이클을 A ~ B ~ C 구간으로 구분하고, 각 국면에 따른 자산별 매수매도 전략을 소개해 왔다. 금리 사이클에 따른 자산배분 매매 전략은 장기적 관점에서 사이클의 큰 흐름과 방향성에 집중하고, 단기적 관점에서 대중 심리 지표나 프랙탈 분석 등을 활용해 매매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자산배분은 단순히 한두 종목이나 특정 자산시장에 올인하는 게 아니라, 금리고점(A) 시기에 저점에 있는 금, 달러, 미국채 등을 위험자산 헤지(hedge)를 위해 편입을 시작하고, B ~ C 사이 위험자산인 미국 증시나 비트코인이 고점에 접근하게 되면 C 전에 비중을 축소하는 식으로 사이클 투자를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2023년 8월 금리고점(A) 전후로 달러와 금, 비트코인을 저가에 편입했고 B~C 구간 랠리 초반에 들어서 있는 현재 성공적으로 수익을 거두고 있다. 미국 금리가 고점일 때 저평가된 안전자산(달러, 금)을 미리 확보하고, B 이후 위험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