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창립 60주년 보철학회, 기념 학술대회로 '축포'

URL복사

오는 3월 30~31일 코엑스, 한중일 국제보철학회도 겸해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가 역사적인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1959년 첫 삽을 뜬 보철학회는 오는 3월 30~31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를 통해 학회의 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학회 ‘60년사’를 편찬함과 동시에 60주년 기념로고와 대국민 홍보용 마스코트인 ‘코보(KoBo)’도 새롭게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2년마다 개최되는 한중일 국제보철학회와 60주년 학술대회가 시기를 같이하면서 학문적 성과를 다져온 보철학회의 국내외 역량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핫’한 해외연자, 오픈 디스커션 ‘관심’


보철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그야말로 현 시점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연자가 초청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독일 Ludwig-Maximilians대학의 Daniel Edelhoff 교수와 미국 앨라배마대학의 Ed McLaren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Edelhoff 교수는 최근 미국보철학회에서도 메인세션 강연을 맡았을 정도로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인정받는 연자다. McLaren 교수 또한 UCLA대학의 심미 보철과 과장으로 재직하며 심미보철 분야 대가로 꼽히는 만큼 믿고 듣는 강의가 될 전망이다.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 두 세션씩 강연이 예정돼 있다.


보철학회 학술대회의 인기테마 중 하나인 오픈 디스커션은 국내 대표 임플란트 연구회인 ATC, ITI Korea, Prosth-Line의 연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흥미로운 전개가 예상된다. 수술과 보철로 나눠 진행되며, 수술 세션에는 구기태 교수(서울대/ITI Korea), 이정근 교수(아주대/Prosth-Line), 현동근 원장(플란트서울치과/ATC)이, 보철 세션에서는 김성언 원장(부산세종치과/ATC),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Prosth-Line), 황재웅 원장(황재웅치과/ITI Korea)이 연자로 나선다.


이 외에도 심미치료 성공을 위한 두 가지 필요 요소를 다루는 세션에서는 심미보철치료 저자로 유명한 고여준 원장(고치과의원)과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의원)이 강연하고, 보철합병증의 해결 세션에는 장원권 원장(마일스톤즈)과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나선다. 총의치 대 임플란트 오버덴처 세션에서는 문홍석 교수(연세대)와 백장현 교수(경희대)가 신-구의 조화를 이루는 강연을 선보인다.


학술대회의 대미는 이근우 교수(연세치대)와 주대원 원장(가야치과병원)이 장식할 예정이다.


한-중-일 국제보철학회, 국제적 위상 제고 기회로


학술대회 첫날인 3월 30일에는 제7차 한중일 국제보철학술대회가 코엑스 그랜드볼룸 105호에서 열린다. 일본과 중국의 전현직 학회장을 비롯해 해외 참석자만 200명 이상이 될 예정이다. 생체재료와 기초과학, 노인치의학과 가철성 보철학, 임플란트와 고정성 보철학, 디지털치의학으로 세션을 나눠 진행하고 한국, 중국, 일본에서 한 명씩 발표에 나선다.


한편 한중일보철학회 기간 중에는 백서 형식의 ‘서울선언문’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의치관리요령 및 노인구강상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아시아권에서 대국민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2월 28일까지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