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SIDEX 2019를 통해 지난 2016년 말 출시한 Computer Guided Surgery ‘OneGuide’를 사용한 안전하고 손쉽고 간편한 임플란트 임상의 실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스템은 천공 없이 안전한 상악동 수술이 가능한 ‘OneCAS KIT’와 좁은 골폭에도 Guide 수술이 가능한 ‘OneMS KIT’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OneGuide의 가장 큰 특징은 흔들림 없는 드릴링으로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 OneGuide 드릴은 다단의 테이퍼 구조로 돼 있어 이니셜 드릴 후, 후행 드릴에서 bone과 guide에서 2중으로 고정이 되기 때문에 임상의가 계획한 대로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OneGuide 서저리 키트는 그동안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임플란트 수술과정을 간소화해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2~3단계 드릴링만으로 픽스쳐 식립이 가능해 기존 Guide 수술 대비 30% 수준으로 드릴링 횟수를 단축시켜 수술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OneGuide는 Side Window를 오픈, 드릴이 측면으로 진입가능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시 악간이 좁아 임상의들이 어려워하는 7# 치아도 어렵지 않게 수술할 수 있다. OneGuide Side Open 디자인은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 여자 및 노인 환자의 구치부 임플란트 시술도 편하게 한다.
OneGuide는 Bone Heating으로 인한 골 괴사의 우려가 없다. 오스템임플란트연구소의 Heating Test 결과에 따르면 OneGuide는 기존 제품들이 보여주는 55~70°C보다 한참 낮은 39°C에 불과하다.
오스템은 지난해 4월 임플란트 위치와 사양을 미리 결정해 천공 걱정 없이 상악동 수술이 가능한 ‘OneCAS KIT’를 출시했다. 임플란트 술식이나 재료 등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많은 임상의가 상악동 시술 시 Membrane 천공에 대한 불안함을 갖고 있다.
OneCAS KIT는 OneGuide System에 오스템의 상악동 시술기구 CAS KIT의 장점만 적용했다고 보면 된다. OneCAS KIT의 가장 큰 특징은 CT 데이터는 물론 모델스캐너 및 구강스캐너의 데이터를 이용해 상악동 임플란트 위치와 사양을 미리 결정해 수술할 수 있다는 것.
OneCAS KIT는 기존 CAS KIT 구성과 동일하기 때문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9㎜ 사양으로 구성된 OneCAS Drill의 Stopper로 상악동 경사면에서도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OneCAS Drill은 기존 CAS KIT의 컨셉을 적용해 끝단을 라운드하게 처리했기 때문에 Bone을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고, membrane 거상 시 천공을 막아준다.
OneGuide를 장착해 좁은 골폭과 치간 간격에도 걱정 없이 하악 전치부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OneMS KIT’도 주목된다. 하악 전치부 등 골폭이 좁은 경우 일반적인 임플란트보다는 직경 Ø3.0 이하의 원바디 임플란트가 주로 사용된다. 원바디 임플란트는 좁은 골폭엔 유용하지만 일체형의 구조로 인해 정확한 식립이 중요하다.
오스템 MS 임플란트 라인업은 하악 전치부 좁은 골폭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MS Narrow ridge(Ø2.0, Ø2.5, Ø3.0), 좁은 골폭의 무치악 케이스에서의 MS Denture(Ø2.0, Ø2.5, Ø3.0), path 보정이 필요한 경우의 TSⅢ Ø3.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모든 사이즈의 임플란트는 별도의 KIT없이 ‘OneMS KIT’ 하나로 OneGuide 수술이 가능하다.
OneMS KIT는 Guide를 체결해 하악 전치부 5㎜ 치간에도 수술이 가능하며, 치은을 절개하지 않는 Flapless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체어타임 단축 및 환자의 불편함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원가이드 시스템으로 상악동, 좁은 골폭, 무치악까지 모든 임상케이스를 정확하고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게 됐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