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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0

[HOT&NEW] 탑플란 'TDP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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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 세팅, ‘TDP시스템’이면 어렵지 않아요~
‘TDP System’ 보철 세팅 3분이면 OK!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탑플란(대표 강정문)이 SIDEX 2020을 통해 최근 출시한 신개념 보철 시스템 ‘TDP System’을 선보일 예정으로, 임상의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탑플란 측은 “TDP 시스템은 편리한 시술방식, 단축된 시술시간으로 임상가 입장에서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Cementless Screw Retained 보철 방식을 도입해 차세대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알려져 치과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시멘트(Cement) 없는 보철 세팅
기존의 보철 세팅 방식은 대부분 시멘트(Cement)를 사용하고 있어서 시술 후 잇몸 부위에 남아있는 시멘트 잔류물로 인한 잦은 염증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탑플란은 TDP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탑플란 관계자는 “TDP 시스템은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아 생체 안전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며 “무엇보다 쉽고 편리한 보철 세팅 및 유지보수로 인해 Chair-time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TDP 시스템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TDP 시스템은 제품 자체의 힐링 및 스캔 기능으로 인해 보철 과정에서 체결 후 분리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전 제작된 링크와의 정밀 결합을 통해 디지털 보철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오차요소들을 완벽에 가깝게 제거했다. 이로 인해 리메이크에 대한 불편이나 걱정 없이 짧은 시간 안에 보철 세팅을 완성할 수 있어서 치과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

 

새로운 디지털 보철 TDP 시스템의 장점을 정리하자면, △제품 자체 힐링·스캔 기능으로 픽스처와 1차 체결 후 분리 불필요 △Digital system에 최적화된 보철 솔루션 △리메이크없이 시술시간 및 체어타임 획기적 단축 △안전하고 편리한 Cementless Screw Retained Prosthesis 시스템 △수직·측방 하중의 분산효과로 파절위험 감소 △타사대비 다양한 링크 구성으로 보철제작 실패율 현저히 낮춤 등이다.

 

특히 TDP 시스템은 수직 및 측방 하중이 어버트먼트 하단에 집중되던 기성 시스템과 달리 멀티 어버트먼트(Multi Abutment, MA) 시스템의 적절한 조합으로, 보철과정에서 픽스처에 전달되는 수직 및 측방 하중에 대한 응력이 분산되어 파절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압력 분산으로 픽스처 파절 걱정 NO!
응력 분산을 위해서 360도 원통형의 MA 링크가 사용됐고, 탑플란의 라이브러리 지원으로 보철제작 과정에서 링크 상단과 크라운 사이에 생성되는 미세 틈은 스크루 잠김(Screw fastening) 중 발생하는 과하중을 방지하고 이를 완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홀 상단에 위치한 나사탭은 링크에 나사 체결 후 드롭을 방지해 시술편의성을 증대시켜준다.

 

TDP 시스템의 임상 과정은 먼저 픽스처 식립 후 Gingiva Gauge로 Depth를 측정하고, 진지바 게이지 체결 후 잇몸 높이를 확인해 적절한 cuff 높이의 MA를 선택한다.

 

이어 MA Driver & Ratchet Adaptor를 사용해 MA를 픽스처에 체결한다(35N 이상). 3D Printing 시 Rubber Impression도 가능하다. Healing Cap 장착 또는 Temporary Crown 작업을 시행하고, Digital Lab Analog를 활용해 3D Printer로 출력된 Model에 Abutment Positioning 및 Crown을 디자인한다.

 

Crown 가공 및 Link를 연결하는데, SRP 방식이 어려울 경우, CRP, SCRP 방식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Crown & Abutment의 적절한 Fitting을 위해 Crown 내부 공간의 미세조정이 가능한 3D 라이브러리를 직접 제공한다.

 

이후 Healing Cap 또는 Temporary Crown 제거 후 Link & Crown을 체결한다. 탑플란은 자체 라이브러리 제공을 통해 정밀한 보철물 결합이 가능하다. 이에 안전하고 편리한 Cementless SRP 방식 체결, 간편한 시술로 체어 타임을 줄일 수 있다.

 

탑플란 관계자는 “TDP 시스템은 기존의 맞춤형 지대주를 뛰어넘는 우수한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완벽한 디지털 호환으로 디지털에 최적화된 보철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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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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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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