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박덕영·이하 보험학회)와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의 온라인 추계 공동학술집담회가 지난달 19일 개최됐다.
‘신의료기술평가와 건강보험 급여화’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과계 건강보험 수가책정의 중요 과정 중 하나인 신의료기술평가와 급여화 절차 사례발표로 관심을 모았다.
이월숙 단장(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신의료기술평가제도에 대한 법적 근거 및 수행체계에 대한 소개와 치과분야의 현황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진행했고, 이현민 팀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의료기술의 건강보험급여화 절차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강시묵 교수(연세치대)의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진단 강연과 김조은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타액선 도관 세정술의 신의료기술로 인정 받기 위한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의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된 만큼 실시간으로 연자에게 질문할 수 있도록 운영돼 호응을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신의료기술 평가와 신청이라는 양측의 입장 차를 이해하게 됐다”, “작은 신의료기술 부분부터 개발자의 의욕이 꺾이지 않고 의료기술 발전에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