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메디트가 차세대 구강스캐너 ‘i900’을 출시했다. ‘i900’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성능과 기능을 앞세워 프리미엄 라인으로 포지셔닝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메디트는 지난 4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i900’의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메디트에 따르면 ‘i900’은 마우스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터치패드, 터치밴드로 스캔과정을 컨트롤,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볍게 터치밴드를 더블탭하면 스캔이 시작되고, 터치패드를 사용해 스캔 데이터를 회전시켜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스캔 도중 모니터를 수시로 확인하거나 마우스를 조작해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야 했다면, ‘i900’에서는 스캔 조작과정을 터치패드와 터치밴드에 모두 담아내며 이러한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했다.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춰 대폭 개선했다. ‘i900’의 무게는 165g으로 스마트폰보다 가볍고, 무게중심도 구강스캐너 전체에 고르게 분산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인체공학적설계까지 더해지며 장시간 사용에도 손목과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아 치과 스태프를 비롯한 의료진 모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3세대 광학엔진기술을 ‘i900’의 핵심기술로 적용, 메탈이나 다양한 구강환경에서도 뛰어난 스캔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스캔 깊이 또한 깊어져 복잡한 케이스에서도 쉽고 뛰어난 스캔 정확성을 자랑한다. 나아가 ‘i900’은 모든 조립 분리선을 제거한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구성돼 외부 먼지 유입을 차단할 뿐 아니라 교차감염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유니바디 디자인 채택으로 내구성 역시 크게 향상됐다.
메디트 관계자는 “‘all in for you’를 슬로건으로, ‘i900’을 선택한 순간부터 구매 이후까지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사 대비 훨씬 긴 3년의 워린티를 보장한다”며 “프리미엄 구강스캐너 ‘i900’의 차별화된 성능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i900’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디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i900’ 데모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