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강서·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회가 뭉치는 제30회 서울시 7개구 치과의사회 친선체육대회가 5월 1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7년 만에 지휘봉을 다시 잡은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윤관·이하 구로구회)는 체육대회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구로구회는 지난 13일 구로구치과의사회관에서 김윤관 회장, 손재현 준비위원장 및 준비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제2차 준비모임을 가졌다.
축구, 피구, 발야구, 릴레이, 줄다리기, 골프퍼팅, 농구 자유투 등 종목 선정 및 개괄적인 틀을 짰던 지난 6일의 1차 모임에 이어 이날은 사회자 및 이벤트 업체 선정과 프로그램 구성 방향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김윤관 회장은 “가족과 화합을 모토로 프로그램 전반을 구성하면 좋겠다”며 “가족들도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여성과 아이를 배려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부대행사를 준비하자”는 의견을 냈다. 손재현 준비위원장은 “예산 내에서 소요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이벤트 아이템으로는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사진 컵 제작 등을 선정하고 긴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하기로 했다. 스폰서 업체와 지원금 및 지원품 목록도 점검했다. 준비위원들은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며 보다 신중하고 적극적으로 섭외 노력을 기울이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홍보물 제작과 광고 섭외 및 게재와 관련해서는 전년도 개최구였던 강서구의 선례를 참고해 최선의 방향을 찾기로 했다.
준비위원회는 오는 20일에 열릴 제3차 준비모임에서 실무팀을 구성·배정해 준비위원들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스폰서 리스트를 보강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에는 7개구 총무·치무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협조와 자문을 구한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