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메가젠임플란트,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인기

URL복사

7분 만에 멸균 끝…기구 수명 유지도도 높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판매하고 있는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스터링크(STERLINK)가 단 7분 멸균으로 개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터링크는 플라즈마 기술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멸균을 제공하며, 사용 목적에 맞게 멸균 용량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14ℓ와 7ℓ 두 가지 종류로 출시했다. 이미 멸균 안전성 인증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 CE를 비롯한 캐나다, 호주, 일본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터링크는 복합멸균방식을 이용해 아포(세포의 알)까지 강력한 멸균을 단 7분 만에 가능해 그 인기가 상당하다. 

 


특히 핸드피스 등 고난이도 품목에 대한 멸균(B-Class 수준) 국제 표준에 의해 정의된 SAL 10-6의 멸균 레벨을 보장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스터링크에 사용되는 스터팩(STERPACK)은 직분사 방식의 멸균 파우치로, 플라즈맵의 멸균제 직분사 기술 특허를 활용한다. 관계자는 “특허 받은 멸균 파우치인 스터팩을 사용하면 멸균 후에 진공 밀봉으로 최대 6개월 보관이 가능해 2차 감염까지 예방 가능하다”며 “파우치는 3중 완전 구조로 멸균제 노출을 완벽히 차단해 파우치의 진공 보존성과 멸균 상태를 직접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 멸균 후 잔류물이 남지 않아 챔버 세척이 필요 없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스터팩을 사용하지 않고 멸균 카트리지인 스터로드(STERLOAD)를 사용할 경우 14ℓ 챔버에 동시에 여러 종류의 의료기구를 36분 만에 멸균해 시간 효율성을 높여주고, 멸균 공정 후에는 기타 잔여물이 없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멸균 시 사용하는 각각의 멸균 파우치와 멸균 카트리지에는 고유 바코드가 기재돼 있어 바코드 인식을 통해 멸균 시간을 자동으로 세팅, 손쉽게 버튼 하나만으로 멸균을 시작할 수 있다. 외부의 대형 액정은 한눈에 실시간 멸균 상황을 파악 할 수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저온 멸균 방식의 스터링크는 고온 방식의 오토클레이브 사용 시보다 3배 이상 수술 기구의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7분 만에 멸균이 가능하기에 수술 도구 회전율을 최대 30배 이상 높일 수 있고, 타사 플라즈마 멸균기 대비 한 사이클 공정 기준 70% 정도의 비용이 소비되는 경제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