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디피아(대표 이남규)의 의료용 확대경(루페)과 의료용 LED 라이트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메디피아가 술자의 불편함과 아이디어를 모아 지난 2년여에 걸쳐 개발한 멀티라이트는 라이트 1대로 유‧무선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술자가 최대한 편하게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경량화해 기존의 LED PCB System의 고장률을 최대로 낮췄다.
특히 ‘엔케이루페’는 독일에서 직수입한 원석을 자체 가공해 굴절률을 높여 난반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에 술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2년 연속 의료소비자 1등급 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엔케이루페는 2.5, 3.0, 3.1s, 3.3, 3.8, 5.0, 6.0 배율의 총 7종류로 구성된다. 메디피아 측은 “현재 마그네틱을 이용한 유‧무선 라이트 연결로 특허출원을 진행중”이라며 “세계 최초로 하나의 라이트 모듈로 유‧무선을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했는데, 유선은 최장 10시간 이상, 무선은 1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피아는 지난 YESDEX 2021과 최근 뉴욕치과전시회에서도 세계 치과의사 및 딜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현장 계약을 이뤄내기도 했다. 관계자는 “추후 배터리 부분을 친환경 재료로 개발해 수명을 다한 배터리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무선 배터리의 무게를 더욱 경량화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