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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동문회, 75세 이상 동문회비 면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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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정기 대의원총회서 만장일치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김선용‧이하 동문회)가 지난 5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제48차 정기 대의원총회(의장 김지학)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실시간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인사말에 나선 김선용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회원들과 직접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못해 매우 아쉬웠지만,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사랑과 열정적인 기부로 우리는 늘 함께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오늘 대의원총회를 통해 올해를 점검하고, 또한 새로운 내년을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회칙개정안 2건과 일반안건 2건이 상정됐다. 먼저 회칙개정안에서는 회비납부 의무와 관련해 ‘만 75세 이상 되는 회원은 회비를 면제한다’는 개정안이 상정됐다. 제안설명에 나선 이정욱 부회장은 “모교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현재 지난 50년간 회비를 납부해온 원로 선배들에게 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대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동문회 대의원 선출과 관련한 회칙도 개정됐다. 현행 기수별 2명, 각 지부별 인원수에 따른 대의원 배정 기준을 대폭 축소해, 각 기별 1명, 각 지부별 1명씩 선발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이 밖에 일반안건에서는 조위금 지급 규정과 기금관리위원회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모두 통과됐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런 연아인상’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연아인상은 전찬혁 동문(2회)에게 돌아갔다. 전찬혁 동문은 1975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 후 뉴욕에서 개원의로 활동했고, 현재는 11년째 남미 온두라스에서 의료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찬혁 동문은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으로나마 동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는 “자랑스러운 연아인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 머나먼 온두라스에서 모교의 발전과 우리 조국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시상식에서는 동문회 직전 집행부 강충규 前회장(14회)과 이정욱 前총무이사(18회)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모범지부상에는 서대문지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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