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양성평등위원회가 후원한 ‘전문직 단체 성평등 문화 개선을 위한 포럼’이 지난 22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대한여한의사회 김영선 회장과 한국여성변호사회 서혜진 인권이사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먼저 김영선 회장은 ‘대한여한의사회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과 전망’을 주제로, △성폭력 관련 인식조사 △성폭력 피해자 한의의료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연구 △한방 의료기관 내 의료인 대상 폭력 실태조사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서혜진 변호사는 ‘한국여성변호사회 공익활동 소개와 비전’이라는 주제로 한국여성변호사회의 설립목적과 취지, 역할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한국여성변호사회의 학술활동을 통한 법률 및 정책 제안과 여성변호사의 고충처리 해결을 위한 법률지원 신청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사항을 소개했다. 더불어 추후 공익소송을 진행할 대상과 회원복지와 수익창출의 문제 등 한국여성변호사회가 보완해 나가야 할 사항을 지적하기도 했다.
대여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타 전문가 여성단체들의 성평등 문화를 고취할 수 있는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