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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올해 매출 1조원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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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매출목표 설정, 영업이익은 1,700억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올해 매출 목표를 1조원으로 설정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 성장한 1,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스템 측은 올해 국내 매출목표는 3,480억원, 해외는 6,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자회사를 통해서도 4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1,700억원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최근 공시를 통해 오스템은 지난 2021년 매출은 8,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밝혔다. 오스템이 밝힌 올해 매출목표 1조원은 지난해 대비 약 21% 성장한 금액으로, 오스템 측은 “그간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며 “영업이익은 2020년 981억원에서 지난해 1,43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6%나 증가했으며, 올해 설정한 영업이익 목표 1,700억원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성장을 감안할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스템은 4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2021년에는 판매량 성장률이 전년 대비 37%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 2위 기업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템 측은 국내 시장 확대도 전망하고 있다. 오스템 측은 “임플란트 건강보험을 60세 이상 2개, 65세 이상 4개 등으로 확대하는 정책이 거론되고 있는데, 임플란트 보험이 확대된다면 그 수혜를 톡톡히 입을 것”이라며 “여기에 올해 TSⅢ PLUS, KSⅢ PLUS를 비롯해 임플란트 관련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내 신규 거래처도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스템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확대 및 투명교정 사업 진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에도 자신감을 표출했다. 

 

오스템은 디지털 치과를 구성하는 장비 및 재료, S/W를 모두 제공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 라인업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CAD S/W, 스캐너, 밀링머신과 3D 프린터 업데이트 버전 등 신제품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오스템은 오랜 연구개발 끝에 디지털 투명교정 ‘MagicAlign’을 올해 초 전격 출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호주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9개국 30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오스템은 올해 스페인을 비롯한 5개국 이상에 추가로 진출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부터 최근 5년간 오스템의 해외 매출 연평균 성장률은 26%로, 특히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44%나 상승했다. 지난해 오스템의 총 매출액 8,247억원 중 해외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초과했다.

 

한편, 오스템은 올해부터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세계 임플란트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유럽기반 회사에 대한 M&A를 검토하고 있다”며 “임플란트 시장의 약 10%를 점유하고 있는 브라질 등 남미 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템 엄태관 대표는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상회하고, 올해도 1,7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현금창출능력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M&A를 통한 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자력성장에 의존했다면 앞으로는 회사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서 M&A를 진행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 판매량뿐만 아니라 매출에서도 2026년 글로벌 1위의 임플란트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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