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약품 제조사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가 의료법인 이손의료재단 이손치과병원(병원장 이창규)과 공동 연구개발한 프리미엄 치약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미백치약 ‘LaLaCK’와 시린이 케어 치약 ‘VitaCK’는 양사가 총 6개월 간 10회의 임상 테스트를 진행해 개발했다. 양사는 치약의 맛과 향, 쿨링감, 치약 반죽의 질감 등 제품 주 구입 연령대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진행해 검증 절차를 거쳤다.
LaLaCK는 치과 미백제와 동일 성분인 과산화수소를 0.75% 함유하고 있어 식약처로부터 미백치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발포제 대신 과산화수소로 거품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치태제거, 충치예방, 구취제거뿐만 아니라 치주병 세균억제 효과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시린이 케어 치약 VitaCK는 치아조성 성분인 인산삼칼슘(TCP)이 19% 함유돼 있어 시린이 예방 및 통증 완화에 탁월하다는 것. 특히 타르색소를 넣지 않아 안전하고 양치 후 상쾌한 쿨링감을 느낄 수 있고, 더불어 항균, 항염 원료로 알려진 몰약 에센스와 세이지 추출물을 추가해 임상적 가치를 높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두 신제품은 이손치과병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스템파마는 이손치과병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고기능성 치약, 프리미엄 칫솔 등 다양한 구강케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스템파마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로,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이손치과병원은 충남 당진시 소재의 의료법인 이손의료재단 산하 병원으로, 지난 1998년 이창규 원장의 당진 이치과의원을 모태로 2012년 설립돼 지역사회 나눔 및 진료 봉사를 20여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