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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연스런 '치과교정과치과의원' 명칭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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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KSO 김인수 신임회장 기자간담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제16대 집행부의 수장으로 김인수 회장을 선출했다. 김인수 회장은 지난 17일 의정부에 위치한 자신의 치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무에 임하는 각오와 주요추진사업을 소개했다.

 

먼저 김인수 회장은 KSO의 핵심사업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월례회를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월례회는 15대 집행부 김금령 회장 임기 때 코로나19가 발발하며 온라인으로 전면 대체된 바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더욱 활발한 회원들의 참여와 연자 섭외의 편리함 등 온라인 세미나의 장점을 확인한 김인수 회장은 온라인 월례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회원들과의 대면소통을 위한 오프라인 월례회도 적절히 추가해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KSO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정리한 30년사 제작에도 착수한다. 김인수 회장은 “한국 교정계의 발전과 함께 해온 KSO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다. 더불어 내년에는 KSO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도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과의 교류도 추진한다. 그동안 KSO는 일본임상교정의사회와 교류하며 많은 임상정보를 공유해왔다. 이를 미국 교정계까지 확장시킨다는 것인 김인수 회장의 생각으로, 먼저 지역적으로 가까운 캘리포니아 지역 교정계와의 교류와 미국 내 한인 교수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 두 가지 교류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김인수 회장은 전문과목 표방에 따른 부자연스러운 치과명칭 개정에도 나선다. 전문과목 표방이 가능해지면서 △소아치과치과의원 △치과교정과치과의원 △치과보철과치과의원 등 부자연스러운 명칭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전문과목의 명칭을 그대로 표현해야 하는 현행 의료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이와 관련 김인수 회장은 “빠른 시일 내에 회원들을 대상으로 적절한 명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명칭개정 작업에 돌입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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