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아은행이 10여년 전 이식한 파우더형 자가치아골이식재 ‘AutoBT’의 임상 예후를 최근 ‘닥터들을 위한 미니세미나’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면서, AutoBT의 임상적 효용과 제품의 우수성이 재확인되고 있다.
관계자는 “임플란트가 대중화 되면서 골이식 또한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에는 수백가지의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등 다양한 골이식재가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며 “하지만 실제 한국치아은행의 AutoBT와 같은 장기 예후 결과는 쉽게 접할 수 없어 더욱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치아은행이 공개한 파우더형 자가치아골이식재 AutoBT의 Long term case는 발치 후 3년 이상 방치돼 골 흡수가 많이 진행됐고, bone의 healing이 잘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영상에서는 임플란트 식립 후 노출된 협측 총 길이만큼의 AutoBT를 이식하고, 6개월 뒤인 2차 수술 시 생성된 뼈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10개월 뒤 인공치아 장착, 4년, 5년, 8년, 10년 자세한 F/U 기록, X-ray와 임상사진을 통해 건강한 gingiva texture와 buccal bone volume, 깨끗한 Implant neck area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치아은행의 기업부설연구소장인 엄인웅 박사(서울인치과 원장)는 “자가치아골이식재는 치조골과 구성성분이 거의 흡사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 상용화되고 있는 대량 생산 방식의 제품이 갖지 못한 골유도, 골전도, 골개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가장 좋은 골이식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