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창회(회장 김선용·이하 동창회)가 지난 3일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열린 177회 연세조찬기도회를 주관했다.
연대신학대학동창회와 총동문회 목회자회를 중심으로 지난 1999년 4월 1일 시작된 연세조찬기도회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연세대학교의 기독교 정신을 회복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연세치대 측은 “연세조찬기도회는 교직원, 재단이사, 졸업동문, 학부모, 재학생, 국내외 대학인, 주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나라와 민족, 학교의 발전과 교단의 선진화 등을 기원하는 예배 자리”라며 “그간 누적 2만5,000여명이 기도회에 참석했고, 학생과의 관계를 위해 시작한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연세조찬기도회는 지난해부터 코로나 방역 상황에 맞춰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기도회를 가져오고 있으며, 기독교 창립 정신을 끊임없이 내면화해 연세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기도회에는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이효종 연세조찬기도회장, 연세치대학장을 역임한 손흥규 전 부총장, 정문규, 김광만 전 치대학장, 연세치대 김의성 학장을 비롯한 전현직 치대 교수들과 김선용 동창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조찬기도회에서는 서승환 총장과 연세조찬기도회 이효종 회장이 4명의 재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동창회에서는 장학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