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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인준학회로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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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25일, SETEC에서 학술대회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오태석·이하 근관치료학회) 제41차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4~25일 대치동 SET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Microscopic Endodontics! Simple Endodontics!’란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280여 명이 참가해 이틀 간 최신 근관치료학 술식의 동향을 습득했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학술지에 메모를 하는 등 연자들의 강연에 시종일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태석 회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single file instrumentation과 관련한 임상 강좌 및 현미경 관련 연제를 비롯한 다양한 강연 주제를 선정한 결과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국제화를 표방하는 학회답게 영문학술지도 배포됐다. 오태석 회장은 “근관치료학회는 꾸준한 학회지 발간 및 학술대회 운영으로 해외 학회로부터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로 10회를 맞은 일본과의 공동학술대회 개최도 큰 성과를 남겼다”고 자평했다. 

 

첫날에는 Yasuhisa Tsujimoto 교수(일본 니혼대학)의 ‘Microscopic Endodontic Therapy and Education in Japan’ 외 4가지 강연이 열렸다. 이튿날에도  David Sonntag(독일 뒤셀도르프대학)의 ‘Reciprocation with NiTi Instruments’ 외 7가지 강연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둘째날인 25일에는 근관치료학회 2012년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분과학회 인준 등 근관치료학회의 발전을 위해 크게 애써온 오태석 회장에게는 뜨거운 박수와 격려가 쏟아졌다.

 

오태석 회장은 “정식 인준학회로 발돋움했다는 사실 자체 만으로도 행복한 학회장 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임원진과 회원들의 협조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근관치료학회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더욱 관심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근관치료학회는 그 동안 평생회비만을 받아왔으나, 학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연회비를 걷자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회칙 개정안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결정했다. 신임회장으로는 황호길 교수(조선대)가 선출됐고, 차기회장으로는 조용범 교수(단국대)가 내정됐다.  

 

 

 Interview     황호길  대한근관치료학회 신임회장

 

“인준학회로서 내실 갖출 것”

 

△ 소감은?
- 근관치료학회는 1991년 근관치료연구회로 시작해 20여 년 간 발전을 거듭해왔다. 역대 회장단 및 원로교수들이 일궈놓은 터전을 임기 간 잘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분과학회가 된 만큼 학회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이고, 학회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면모를 갖추겠다.

 

△ 중점 추진 사안은?
- 첫째, 제도의 정비다. 분과학회로 인준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회칙 등 아직 부족한 면이 많다. 분과학회 중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학회로 발전하기 위해 임원진과 함께 학회의 전반적인 틀을 정비하겠다.

 

둘째, 회원 배가 운동이다. 근관치료학은 치의학의 뿌리라고 생각한다. 신입 회원을 늘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평생교육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

 

셋째, 2013년에 열리는 APEC(아·태 근관치료학회 학술대회)가 성대하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1년 간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

 

△ 전하고 싶은 말은?

- 해외 근관치료학회와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개원가의 요구를 반영해 나가는 학회를 만들 예정이다. 앞으로도 근관치료학회에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길 바란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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