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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장기 구강보건 계획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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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회 학술집담회, 신임회장에는 진보형 교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지난달 26일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진보형 교수(서울치대)를 선출했다. 또한 이날 구강보건학회는 온라인으로 ‘구강보건사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춘계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학술집담회에서는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가 ‘국가 중장기 구강보건 계획 개발’을 주제로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과 제2차 구강보건사업기본계획을 중심으로 국가 중장기 구강보건계획 개발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송영하 교수(서울치대)가 ‘국가 구강보건사업: 국제적 흐름과 한국의 현주소’를 통해 구강보건사업의 국제 동향과 우리나라 구강보건사업 개발을 위한 제언을 했고, 장종화 교수(단국대 치위생학과)가 ‘커뮤니티 케어 기반의 방문구강건강관리’를 다뤘다.

 

학술집담회 후 진행된 총회에서는 제30대 신임회장 및 차기회장, 감사 등을 선출했으며, 올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이어졌다. 

 

구강보건학회 30대 집행부는 진보형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는 최연희(경북치대), 최재영(최재영치과), 정재연(한양여대 치위생과) 등 3인이 각각 선출됐다. 이 밖에 임원진으로는 조자원 총무이사(단국치대, 편집이사 겸직), 이병진 학술이사(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 임미희 홍보이사(한양여대 치위생과), 정회인 보험이사(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송영하 기획이사(서울치대), 유현준 교육수련이사(단국치대), 정승화 자재이사(부산치대) 및 평이사 다수로 구성됐다.

 

총회에서는 제26대 회장인 조영식 교수(남서울대 치위생학과)를 명예회장으로 위촉했으며, 차기회장에는 정세환 교수가 선출됐다. 감사에는 최충호 교수(전남치대)와 김형규 원장(키노치과)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마득상 회장(강릉원주치대)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구강보건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열성적으로 임해준 29대 임원진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로 이임사를 대신했다.

 

진보형 신임회장은 “상임 이사진과 위원회를 중심으로 회무운영과 분과연구회 및 지부와의 협조로 학회운영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우리나라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학회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총회에서는 제18회 LG 구강보건상 수상자인 윤홍철 대표(아이오바이오)애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제9회 LG생활건강장학상 박솔(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통합3학기생) 및 최우수 논문상 변민지‧전은주‧김지수‧황재준‧정승화 등 부산치대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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