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8.8℃
  • 맑음서울 3.8℃
  • 맑음대전 7.9℃
  • 구름조금대구 8.1℃
  • 구름많음울산 8.1℃
  • 맑음광주 9.4℃
  • 흐림부산 9.7℃
  • 맑음고창 8.6℃
  • 구름조금제주 13.4℃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6.7℃
  • 맑음금산 7.2℃
  • 맑음강진군 9.5℃
  • 구름많음경주시 8.1℃
  • 구름많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성장기교정연구회, 성장기 Ⅱ급 총정리

URL복사

학술집담회 130명 참석, ‘산뜻한’ 출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차봉근·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가 내년 3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친 학술집담회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27일 그 첫 번째 학술집담회가 광명데이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의 주제는 ‘성장기 Ⅱ급 치료를 논하다’였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130명이 참가, 성장기 교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강연에는 차봉근 회장이 연자로 나서 ‘Umbrella effect’를 주제로 Activator를 다뤘다. 차봉근 회장은 골격적 부정교합의 해소를 위한 악교정수술과 미니스크루를 이용한 증례를 소개하며, 그 한계를 지적했다. 그에 반해 악정형장치를 이용한 성장치료의 경우 치료 후 호흡, 저작패턴과 같은 생리적 기능 개선을 언급하며, 이를 성장기 치료의 이점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Ⅱ급 부정교합의 경우 치료 개입 없이는 자연개선은 어려우며, 하악 열성장 환자에서는 하악의 성장을 방해하는 umbrella effect를 해소하는 것이 치료성공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Activator란 무엇인가’란 이협수 원장의 강연에서는 Activator의 여러 가지 치료기전을 공유했다. Activator 치료의 성과는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정확한 진단을 통한 케이스 선택으로 우수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론 강연 후에는 케이스 발표가 이뤄졌다. 최혜림 원장의 ‘Activator의 임상적 활용법’에서는 앞선 이론 배경을 바탕으로 △적절한 환자 선택법 △Activator 인상 △구성교합 채득 △기공의뢰서 작성 및 치료 시 주의사항 등을 다뤘다.

 

마지막 강연은 이경훈 원장의 ‘성장기 Ⅱ급 환자에서 사용하는 헤드기어’였다. 이경훈 원장은 Ⅱ급 부정교합에 여러 장치가 쓰이는 만큼 장치 종류에 따른 케이스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헤드기어 치료 시 환자교육과 주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성장기교정연구회 관계자는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을 총정리하자는 차원에서 5회에 걸친 학술집담회를 기획하게 됐다. 첫 번째 학술집담회에서는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과 이를 뒷받침 해주는 이론을 적절히 안배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향후 진행될 학술집담회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성장기교정연구회 학술집담회는 △6월 19일 △9월 25일 △12월 11일 △내년 3월 12일 각각 진행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