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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치과의사회 ‘구강건강의 날’ 시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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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9일 서울시청 부근 거리캠페인 예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에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직접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지부 구강보건의날 준비위원회(위원장 염혜웅)는 지난 18일 회의를 열고, 올해 구강보건의날 행사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염혜웅 위원장과 노형길 총무이사를 비롯해 서두교 치무이사, 김희진 치무이사, 조은영 공보이사, 이상구 대외협력이사, 최민식 정보통신이사, 홍종현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준비위 간사인 노형길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구강보건의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구강보건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노형길 간사는 “서울지부 구강보건의날 행사는 시민들과 직접 호흡하면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행사지만,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며 “아직 구강검진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일 수는 없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된 만큼,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관리 방법과 그 중요성을 직접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강건간강보건의 날 거리 캠페인’은 6월 9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서울지부 구강보건의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시민청 부근, 시청역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강 상식을 담은 리플렛과 구강용품 세트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준비위 염혜웅 위원장은 “서울지부의 유일한 대국민 행사이자, 시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던 구강보건의날이 그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대체돼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도 온라인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대가 더욱 크다. 거리 캠페인은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일인 만큼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UCC공모전, 퀴즈대잔치, 4행시 이벤트, 치아 그리기 이벤트 등 온라인 콘텐츠 세부사항을 점검하고, 대국민 홍보강화를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간 구강보건 관련 라디오 홍보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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