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가 지난 6월 9일 진행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거리 캠페인, 그리고 다양하게 치러진 온라인 이벤트에 대한 평가회를 지난 1일 가졌다.
구강보건의날 준비위원회(위원장 염혜웅)는 이날 평가회에서 이번 행사에서 보완할 점을 점검하고, 차기 행사의 큰 방향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이날 회의에는 염혜웅 위원장과 간사를 맡고 있는 노형길 총무이사를 비롯해 조은영 공보이사, 서두교 치무이사, 김희진 치무이사, 이상구 대외협력이사, 조서진홍보이사, 박찬경 정책이사, 조성근 정책이사 등이 참석했다.
염혜웅 위원장은 “코로나가 완전하게 끝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거리 캠페인에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무엇보다 궂은 날씨에도 모든 임원들이 캠페인에 나서 시민들에게 구강보건 상식과 중요성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노형길 총무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예년과 다르게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온라인 퀴즈대잔치에 더해 UCC, 4행시, 치아그리기 등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활발했다”면서 “또한 지난 2020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각계의 후원으로 사회공헌사업이 이어진 것 또한 의미가 크다. 올해는 특히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서울지부 임원들을 격려해 주는 자리가 마련되는 등 여러모로 성공적인 구강보건의 날 행사였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날 평가회에서는 내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내년에는 새로운 집행부가 행사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우선 큰 틀에서 방향을 잡고, 구체적인 사안은 다음 집행부 준비위원회가 원활하게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