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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소독제 ‘오스템클로르헥시딘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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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주문 쇄도
유해균 99% 이상 소독 가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판매하는 구강소독제 ‘오스템클로르헥시딘액’이 코로나19 재확산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오스템클로르헥시딘액은 구강 내 균주를 99% 이상 소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 성분인 Chlorthexidine 성분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치아변색 부작용을 30% 이상 개선한 것도 장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에 게재된 ‘Chlorhexidine 사용에 따른 임플란트 수술 합병증 발생률 비교’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클로르헥시딘액을 수술 전후 사용할 경우 임플란트 수술 감염과 합병증 발생을 최대 2배 이상 낮춰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클로르헥시딘액은 감염방지 효과가 매우 뛰어나 임플란트 수술 시 많이 사용되지만, 10일 이상 사용할 경우 치아변색을 일으킬 수 있다. 오스템 의약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치아 변색 방지 기술인 ‘TSP(Tooth Staining Prevention System)’를 적용한 '오스템클로르헥시딘액'을 개발해 기존 제품 대비 치아변색 부작용을 30% 이상 개선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오스템이 판매하고 있는 진통소염제 ‘록소리펜정’도 상기도 감염에 따른 해열, 진통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록소리펜정은 오스템 자회사인 오스템파마가 생산하는 진통소염제로, 우수한 진통완화 효과로 주목 받고 있다. 치과시장에서 사용되는 진통소염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 Loxoprofen으로, 주로 치과 수술 후, 외상 후, 발치 후 소염작용과 진통작용에 처방하는 경구제다. 

 

오스템 록소리펜정은 발치 후 초기 통증에 매우 효과적이며, 낮은 세포독성으로 위병변 발생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오스템 관계자는 “NSAIDs 투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위병변 위험이 낮은 데다 통증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라 치과 의약품시장에서 약효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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