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원광대치과병원, 복지부 치과병원 인증 획득

URL복사

오는 31일, 신축 개원식 및 비전선포식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원광대학교치과병원(원장 피성희)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제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의료서비스수준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 인증기준을 통과해 제3주기 치과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원광대치과병원은 지난해 7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획득한 바 있다. ISO45001은 국내외 법규 준수를 통해 치과병원의 안정적인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보건복지부 치과병원 3주기 인증평가기준은 2주기보다 한층 강화돼 인증을 위해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항목으로 입원은 221개에서 268개, 외래는 170개에서 218개로 크게 확대됐다. 또한 환자 안전과 직원 안전관리 활동 강화와 사회적 이슈인 감염관리 업무 수행이 필수항목으로 추가됐다.

 

치과병원 인증제도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 평가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원광대치과병원 임현대 감염위원장은 “국내 1호로 3주기 치과병원 인증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원광대치과병원은 신축으로 최신 장비와 시설 구축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향후 4년의 인증기간 동안 더 향상된 환자안전체계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치과병원은 신축을 통한 시설의 현대화, 인증획득 차세대 의료통합전산개발 추진으로 미래사회에 의료환경에 대응하는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원광대치과병원은 오는 31일 신축병원 개원식과 함께 ESG경영 선도병원 비전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원광대치과병원 피성희 원장은 “우리병원은 시대 변화에 대응하면서 그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자한다”며 “‘제생의세’라는 생명존중의 참된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보건향상과 우수한 치과 의료인 양성과 치의학 발전을 통해 인류 건강증진에 희망찬 도약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울과 불안의 관계
우울과 불안은 현대인 심리적 고통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물론 개개인으로 접근하면 성격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와 민감도의 차이는 있으나 양상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대한 집착은 우울을 만들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불안을 만들어낸다고 알고 있다. 우울과 불안과의 관계에서 불안은 늘 우울을 유도하기 때문에 우울 속에 불안이 포함되는 관계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우울과 불안을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파악한다. 인류가 탄생하고 좀 더 많이 우울하고 불안한 자들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 성향이 결국 DNA 속에 내재되었다. 인체가 감염되면 염증유전자가 발현되며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기분저하 유발 시스템이 가동된다. 우울모드로 진입되면 외부 활동을 중지하고 에너지 비축으로 회복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 우울한 모습은 다른 사회 구성원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고 도움을 받는 데 유리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의 집중력을 높이고 위험 회피나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되어 생존가능성을 높였다. 불안은 사회적 민감성을 높여서 집단 내에서 갈등을 줄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집

재테크

더보기

이스라엘-이란 분쟁 속 2025년 6월 원달러 환율 시황과 전망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또한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가와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됐으며, 환율의 향후 방향성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 칼럼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글로벌 금리 사이클과 프랙탈 분석을 바탕으로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뤄보려 한다. 2025년 6월 18일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경제위기 국면(C)의 진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환율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필자의 지난 분석에 따르면, 경제위기 국면(C)의 시작은 2025년 4분기(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기가 다가올수록 환율의 상승 압력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과거의 금리 사이클과 환율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환율은 대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급등하면서 이전 고점을 돌파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나타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두 달간 꾸준한 하락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