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지난 11일 코스닥 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플라즈맵은 올해 10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플라즈맵은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중심으로 플라즈마 의료기기 저온멸균 솔루션 ‘STERLINK’와 플라즈마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 ‘ACTLINK’를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라즈마 생체조직 자극치료 솔루션(STIMLINK) 분야를 통한 헬스케어 산업으로 사업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미국, 유럽, 일본 등 55여 개국에 진출했으며, 매출액은 지난 2019년 기준 약 25억원에서 지난해(2021년) 약 64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배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플라즈맵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11월 비미국계 기업 최초로 FDA 인증을 취득,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 소부장 스타트업 100대 기업,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에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
임유봉 대표는 “코스닥 상장 첫 단계인 예비심사를 통과해 기쁘다”며 “제반 사항이 준비된 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본격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