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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치과병원, 차세대 통합병원정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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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패러다임 선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진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차세대 통합병원정보시스템(eSMART)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1일부터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제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eSMART가 가동됐다. 이 시스템은 지난 1월 전남대병원에 가장 먼저 도입됐으며, 4월엔 화순전남대병원, 8월엔 빛고을전남대병원이 오픈됐다.

 

eSMART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다병원 체제인 전남대병원이 본·분원간 정보시스템을 통합함으로서 AI와 접목한 빅데이터 연구 기반이 구축되고 환자 개인별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 의생명 융합연구 등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본·분원간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 환자안전관리솔루션(CLMA), 신속대응시스템(RRS) 등을 연동함으로써 스마트병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재해복구(DR)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표준화된 프로세스, DB 등을 통해 진료 및 업무 효율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진료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규모의 다병원 체제인 만큼 원활한 진료정보 공유 환경을 구현하고 환자 안전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남대치과병원 조진형 병원장은 “진료 과정을 간소화하면서도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치료로 세계 최고의 치과의료기술을 선도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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