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더불어민주당 서영석·신동근 의원실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형성 조병준·이하 건치)가 공동주최한 ‘치과주치의 사업의 발전방향과 중앙정부의 역할’ 토론회가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류재인 교수(경희대치과대학)가 ‘우리나라 치과주치의 제도 현황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이선장 총무이사는 ‘치과의사가 바라본 치과주치의 사업’을 주제로 치과주치의 사업의 현황을 짚고 장점과 보완할 점,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의 개선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참석자들은 ‘아동치과주치의’가 지자체 사업으로 시작해 중앙정부 사업으로 확대됐다는 점에 공감하며, 사업의 전국화와 더불어 전 국민 치과주치의제 실시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변효순 과장은 “본인부담금 10%는 건강보험법상 부득이한 부분이지만, 본인부담금을 지자체에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지자체 협조를 통해 홍보와 대상 아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4년 전국으로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지자체 사업과 중복되는 부분을 조정하며 수가 등 여러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