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장애인 구강건강, 사회적 관심 필요

URL복사

장애인치과학회 지난 21일 학술대회…일본과 학술교류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가 지난 21일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2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춘계학술대회는 구연 발표, 포스터 발표, 국제 심포지엄 및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충호 교수(전남대치전원)는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개발’ 연구 결과 발표에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구강진료센터의 활성화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지영 선생(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대한장애인치과학회와 일본장애자치과학회 간 교류의 일환인 ‘Action Plan’의 참가 경험을 소개하며 일본의 경우처럼 치대·치전원에서 장애인치과학을 정규수업과정으로 편성해 섭식·연하장애 등 장애인의 구강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

 

 

한국과 일본, 양 국 연자들이 지견을 펼친 총 28개의 자유연제 포스터 발표도 인기가 높았다. ‘고령 장애인의 구강건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국제 심포지엄 및 토론에서는 일본 국립장수연구센터의 박현태 박사를 비롯한 다수 연자와 패널들이 고령 장애인의 치과치료 및 구강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나성식 회장은 “일본장애자치과학회와의 학술교류에 힘입어 장애인 구강건강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학술대회 주제처럼 ‘기부와 나눔은 우리의 힘’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사이클 전망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금리사이클이 맞물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금리사이클, 그리고 과거 금리사이클 프랙탈 분석을 토대로 환율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주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본 금리사이클 국면 자산배분의 핵심은 ‘현재 기준금리 국면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미리 담고, 불리해질 자산은 미리 줄이는’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반복하는 것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8월 12일 현재 위치를 점검하면, 시장은 B~C 구간의 말미에 가깝다. 과거 프랙탈에 비춰보면 C 이벤트가 2025년 4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종종 마지막 신고가 랠리를 보이지만, 직후 큰 조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초기처럼 위기의 형태는 매번 달랐으나, 공통적으로 경제위기 시기에는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안전자산(금·달러·미국채)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 역배열의 여파로 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