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가톨릭대치과학교실 ‘실사구시’ 교육의 장 ‘인산인해’

URL복사

지난 11일 제20회 학술강연회 성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제20회 가톨릭대학교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대회장 박재억)’가 지난 1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쉽게 익히고 알차게 활용하는 치과 임상 노하우’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치과, 3D프린터, 코로나 팬데믹과 그에 따른 치과 진료의 변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연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를 입증하듯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학술대회임에도 1,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사전등록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박재억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Simple is the best way’를 기본 모토로 오늘 배워 내일 활용할 수 있는 ‘실사구시’에 초점을 맞췄다”며 “보다 통합되고 간단한 주제로 평소 임상에서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지연 교수(가톨릭대)는 ‘팬데믹 시대에 알아두면 쓸모있는 치과 감염관리’를 주제로 학술강연회의 포문을 열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와 연관된 호흡기 감염성 질환을 살펴보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되짚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조신연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는 ‘임플란트 시대에 재식술과 이식술 활용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 교수는 의도적 재식술과 자가치아 이식술의 성공 증례를 살펴보고, 올바른 술식을 적용해 성공적 결과를 만드는 방법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이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와 그 이후 제거 시험 결정과 재식립’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이 ‘디지털치과셋업 피할 수 없는 변화 어떻게 대처하나’ △곽춘 원장(바른이치과)이 ‘3D프린터의 임상 적용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국윤아 교수(가톨릭대)가 ‘최신 비발치 치료법으로 알아보는 자신있는 임상교정’ △한승훈 교수(가톨릭대)가 ‘시린이의 진단과 레진 수복 치료 시 주의할 점’을 강의했다.

 

가톨릭대임치원 양성은 교수는 “3년 만에 열린 학술대회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기본 개념은 물론 임상 실습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