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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한국회, 다양한 지식 공유와 소통의 장 매월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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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2023년도 첫 ‘월례 세미나’
11월에는 국제본부 이사회 한국 개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 의료 지식은 물론 인문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매달 치과의사들을 찾아온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최병기·ICD한국회)가 다음달부터 매월 ‘월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월례 세미나에서는 치의학 및 임상 관련 주제강연과 더불어 인문학, 교양, 경제,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오는 10일 서울클럽 지리산룸에서는 ICD한국회 고문인 연세치대 김종열 명예교수가 ‘치과의사 호칭에 관한 고찰’을 연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 명예교수는 치과의사와 의사의 명칭이 분리된 이유와 배경, 전문 분야에 있어 호칭의 중요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

 

김 명예교수는 “무심코 쓰고 있는 호칭은 별것 아닌 듯해도 한 사람과 직업을 규정짓는 기준이 된다. 그간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치과의사 호칭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치과의사와 의사의 호칭을 달리 두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호칭이 주는 위상과 그 무게감에 대해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2월 14일과 3월 14일에도 같은 장소서 월례 세미나가 개최된다. 2월에는 국윤아 교수(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가 ‘임상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비발치 교정치료’, 3월에는 김현철 교수(서울대국제대학원)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한국이 따라가지 않으려면’을 강의한다.

 

최병기 회장은 “ICD한국회는 의료는 물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중·사랑·헌신을 바탕으로 세상을 밝게 하려는 모임”이라며 “치과 전문 분야는 물론 각양각색의 주제강연을 통해 사회 전반 이슈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ICD한국회는 내년 11월 3일~5일 3일 간 코엑스 아셈타워에서 ‘2023년 ICD 국제본부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인 11월 4일에는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서 ‘ICD한국회 송년회 및 신입회원 인증식’도 열린다.

 

최병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전 나고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ICD 창립 100주년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으나, ICD 국제본부 이사회를 국내서 개최할 수 있어 기쁘고 반갑다. 일본·대만회를 초청해 국내 명소를 관람하는 서울투어 등 최고의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현재 다수 치과 업체들이 이사회에 후원 의사를 밝히고 있는 데다 긍정적인 검토가 오가고 있는 만큼, 치과산업계와도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 음악시장을 주도하는 K-POP처럼 K-덴탈이 국제무대에 우뚝 서길 바라며, ICD한국회도 치과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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