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국 치과대학의 2023학년도 정시모집이 마무리됐다. 본지가 지난 2일 마감된 전국 대학 정시모집에서 치과대학 지원자 현황(일반전형과 지역인재(균형)전형 모두 포함)을 분석한 결과 총 276명 모집에 1,615명이 응시, 5.85: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강릉원주치대였다. 강릉원주치대는 지난해 경쟁률 19.30:1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올해에도 22명 모집에 368명이 몰리며 16.73:1의 경쟁률을 기록,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전북치대였다. 전북치대는 13명 모집에 91명이 지원하며 7.00:1의 경쟁률로 2위에 랭크됐다. 전남치대의 경우 12명 모집에 77명이 응시하며 6.42:1의 경쟁률로 3위, 부산치대는 11명 모집에 69명이 지원하며 6.27:1의 경쟁률로 4위를 기록했다. 계속해서 원광치대가 28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하며 5.79:1의 경쟁률을, 그리고 조선치대와 경북치대가 각각 5.34:1과 4.86:1대의 경쟁률로 나란히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위치한 치과대학의 경쟁률은 지역 거점 치과대학의 경쟁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치대의 경우 27명 모집에 124명이 지원 4.59:1을, 경희치대는 32명 모집에 145명이 지원해 4.5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 뒤로 충남에 위치한 단국치대가 4.26:1, 그리고 서울치대 3.00: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