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울산지부)가 새해를 맞아 회원들을 위한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1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3 울산지부 신년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울산지부 회원 180여명이 참여, 계묘년 한해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또한 오는 3월 총회 직후 임기를 시작하는 강경동 울산지부 신임회장은 당선소감과 더불어 지부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히며 새로운 정진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은퇴 회원에게 감사패를 증정,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감사패를 받은 김선용 회원은 지난 93년 울산치과신협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며 금융 편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현역을 은퇴한 현재도 장애인들을 위한 진료봉사를 꾸준히 이어가는 등 후배 치과의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2부 순서에서는 울산시립합창단과 울토리(울산청년국악공연팀) 공연이 이어져 갈채를 받았으며, 울산지부 허용수 회장과 박래섭 원장이 특별 기타연주 공연을 펼쳐 회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강경동 신임회장은 “그간 신년하례식에는 지부 임원들과 유관단체장들만 참여했는데, 임기 만료를 앞둔 허용수 회장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온 회원이 함께 하는 신년교례회로 행사를 치르게 됐다”면서 “지부회원이 참여하는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즐거운 분위기 속 새해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