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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3년만에 다시 서치기 수장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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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서 오삼남 후보 3표차로 따돌리고 신승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 제31대 회장에 송영주 후보가 당선됐다.

 

서치기는 지난달 28일 백범기념관에서 제31대 회장을 선출하는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선거는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 회장인 기호 1번 오삼남 후보와 3년 전 연임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신 기호 2번 송영주 후보, 그리고 현 회장인 기호 3번 유광식 후보의 삼파전으로 치러졌다.

 

기호 1번 오삼남 후보는 △10년 동안 오른 보험수가만큼의 기공수가 인상 △서울회 소속 구회, 동호회 활성화 지원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정보 당일 공지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기호 2번 송영주 후보는 △노인 일자리사업과 연계를 통한 원활한 기공물 배달환경 조성 △보험보철 분리고시 관철 △의료법 개정을 통한 치과의사의 치과기공소 개설 제한 추진 등을, 기호 3번 유광식 후보는 △미가입 치과기공사 가입 유도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치과기공료 인상 방향성 제시 등을 공약했다.

 

대의원 151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송영주 후보가 63표, 오삼남 후보가 55표, 유광식 후보가 33표를 각각 얻었다. 과반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1등과 2등을 기록한 송영주, 오삼남 후보를 놓고 결선투표를 진행한 결과, 72표를 얻은 송영주 후보가 오삼남 후보를 3표 차이로 따돌리고 서치기 제31대 회장에 당선됐다.

 

송영주 당선자는 “회원들에게 변화와 개혁을 안겨드리겠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두 후보에게도 감사드린다. 중앙회와 협력해 기공계를 이끌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구기태 부의장을 의장으로, 그리고 김옥배, 유정훈 대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으며, 서초구회에서 상정한 ‘서치기 회장 직선제’ 안건은 새로운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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