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 주최로 열린 CLIP 2023(Clinician’s Perspective 2023)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달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CLIP 2023은 올해 주목할 만한 임상과 논문을 리뷰하고 새로운 변화와 컨센서스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의 주제는 ‘이유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변화’로 권긍록 학술위원장을 필두로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권대근 교수(경북치대),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이중석 교수(연세치대), 이규복 교수(경북치대), 박지만 교수(서울치대) 등이 세 가지 메인 주제에 대한 토의형 강연을 펼쳤다.
첫 세션은 권용대 교수와 권대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이유 있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다’를 소주제로 골다공증 환자일 경우 임플란트 치료계획의 변경 여부와 주의해야 할 사항, 그리고 진료지침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정의원 교수와 이중석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이유 있는 골재생 치료의 성공: 절개법과 봉합법의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골 재생 치료의 처음과 끝, 다양한 절개의 봉합에 대한 접근법을 고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규복 교수와 박지만 교수가 연자로 나서 ‘임상에서 당장 활용 가능한 구강스캐너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를 주제로 구강스캐너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임상에서 구강스캐너를 사용하며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강연에서 언급된 ‘Louis Button II’와 구강스캐너 ‘i700 (메디트 社)’ 등을 비롯해 △‘SQ Implant’와 골 이식재 ‘Ovis XENO-B’ △임플란트 가이드 ‘SQ Guide’ △UV 표면처리기 ‘SQUVA’ 등이 전시됐다.
덴티스 관계자는 “CLIP 2023에서 소중한 임상 증례를 공유하고 뛰어난 견해를 보여주신 7인의 연자들과 추운 날씨에도 먼 길을 찾아 주신 모든 참관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덴티스의 새로운 임상 & 커뮤니티 플랫폼 ‘OF(오브)’는 치과계 종사자를 이해하고 시각을 넓혀 긴밀하게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향후 다양한 세미나에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