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구강안면부위 감각이상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17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했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강연장 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확대로 부작용에 대한 대처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감각이상의 예방과 대처, 치료법 등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술대회는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최신 지견(신제영 교수·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치과치료 후 발생하는 감각이상의 예방과 대처방안(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치료 후 발생하는 감각이상의 평가 및 약물치료(정원 교수·전북대 구강내과) 등 임상 강연과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의 ‘턱관절장애, 감각이상 관련 법률 문제 및 대응법’, 이승환 팀장(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메타버스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가’ 등 다양한 주제 강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학위논문 발표에서는 연세치대 이혜진 선생의 ‘노인에서 화학적 미각검사의 유효성 검증과 영향 요인 분석’, 장민 선생의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영상교육 자료의 교육효과 연구’, 장지희 교수의 ‘비정형 치통과 염증성 치통의 감각 역치에 관한 연구’에 대한 박사학위 논문 발표도 관심을 모았다.
구강내과학회 정진우 회장은 “올해는 새로운 50주년을 시작하는 해가 된다”면서 “메타버스와 같이 앞으로 새로운 영역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외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술대회 후에는 정기총회가 이어진 가운데, 2023년 예산안 심의 및 신규 입회 회원 소개도 진행됐다.
한편, 구강내과학회는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단국대학교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