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형평성확보를 위한 치아건강시민연대(이하 치아건강시민연대)가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제2회 불소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불소의 날 제정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올해의 불소활용 확산 활동 보고 △올해의 불소기념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치아건강시민연대는 대국민 제안문 ‘치아를 지키는 불소 트라이앵글’이 발표했다. 불소 트라이앵글이란 충치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불소를 이용해 치아를 지키는 방법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을 시행하고, 치과에서는 불소도포를 하며, 가정에서는 불소치약으로 이를 닦는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치아건강시민연대는 “불소가 들어 있는 수돗물을 마시고, 불소치약을 사용하면 치아를 충치로부터 가장 확실하게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 시민운동으로 전개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정범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상임대표에서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치아건강시민연대는 지난해 4월 불소 원자기호인 ‘F’가 영문자 4(Four)의 첫 글자라는 것과 불소의 원자번호가 9라는 점에 착안해 4월 9일을 불소의 날로 제정했다.